부산의대동창회

존경하는 부산의대 동창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44대 부산의대 총동창회 회장으로 선출된 제29회 졸업생 김철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든든한 동문 여러분들의 지지와 협력을 믿고, 앞으로 2년간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창회의 의미와 가치
먼저, 동창회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동창회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부산의과대학 졸업생인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6년을 함께 보낸 소중한 인연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배우고, 같은 문화를 공유하며 성장한 우리는 단순한 학우 그 이상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인연이 공기와 물처럼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실은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유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동창회의 역할입니다.
현재 부산의대 동문은 8,000명이 넘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는 정보 교류, 진로 및 취업 지원, 그리고 사회적·정서적 유대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동창회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
그러나 동창회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재정적 기반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회비 모금 시스템이 코로나19와 의료 환경의 변화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고, 현재는 일부 자문위원과 부회장님들의 후원으로 간신히 유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보다 지속 가능한 동창회 운영을 위해 회비 자동이체 시스템을 도입하려 합니다.
안정적인 재정 운영이 이루어져야 동창회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습니다.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는 동창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창회
"나라를 잃고 나서야 독립운동을 하는 안타까움을 겪지 않도록"우리 동창회도 어려움에 처한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누구나 필요할 때 동창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동창회"**를 만들겠습니다. 동창회가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의대 동문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든든한 동창회, 지속 가능한 동창회를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제44대 부산의대 총동창회장 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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